KCDA Introduction
한국임상개발협회(Korea Clinical Development Association, KCDA)는 임상시험 전 주기를 아우르며,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술, 연구, 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협회는 1989년 10월, 국내에 임상시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 직능이 생겨나기 시작한 시기에, 임상시험 관리기준의 적용을 위한 경험 공유와 정보 교류의 필요성으로 10개의 다국적 회사 임상시험 담당자들이 모여 Clinical Research Group을 결성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 1994년 '임상시험연구회(Korean Society for Clinical Trial)'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되었고, 1997년 이후 국내 회사의 임상시험 담당자들도 참여하며 규모와 활동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011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임상개발연구회(Korea Society for Clinical Development)'로 출범하게 되었고,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로 전환되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이후 2025년 '한국임상개발협회(KCDA)'로 명칭을 변경하며, 더욱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임상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협회에는 제약사, 바이오벤처, 의료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솔루션 기업 등 약 110여 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6개 분과(연구, 시험, PV, DM, 통계, QM)와 4개 위원회(대관협력, 대외협력, 정보, 교육)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조직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약바이오협회, 한국국제과학센터, 한국병원약사회, DIA, KAIRB, KoNECT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민관 협업 기반의 임상개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상시험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동향 기반의 분과 세미나 및 전략 연구, ▲정부 및 규제기관과의 정책 협의, ▲유관 단체와의 네트워크 협력 등이 있으며, 실무 중심의 정책 제안과 전문 인력 양성, 임상시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한국임상개발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임상개발 분야에서 신뢰받는 협력 파트너로서, 국내 임상시험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